이번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를 푸는 단초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됐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G20 정상회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데요, 이 계기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은 G20 기간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해왔는데 백악관이 먼저 회담 개최를 공식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아직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, 현지시간 내달 1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6번째로 지난 9월 뉴욕 유엔 총회 때 양자회담을 가진지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북핵 문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이달 북미 고위급회담이 무산되면서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열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미 협상 교착에 따라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불투명해진 상황이죠,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계속 북한의 진일보한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고, 북한은 제재 완화 등의 상응 조치를 요구하며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재차 미국에 전달하고, 미국의 진전된 입장을 끌어내는 중재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변 핵시설 검증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는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 같은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며 호응을 끌어낼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북한은 고위급 회담에 응하지 않으며 북미 교착이 장기화하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한미 양국은 실무 협의체인 '워킹 그룹' 가동에 이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을 대화로 유인할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북핵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81148028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